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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의식주 비용…충북 물가 '뜬구름'

전년비 매월 4%대 상승기조
서민가계 부담 갈수록 가중

  • 웹출고시간2011.12.06 20:4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비자물가지수 및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충북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올해들어 충북은 1년전과 비교해 매월 4%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3개월 동안 4%대(1월 4%, 2월 4.8%, 3월 4.7%)를 형성했고 2분기도 4%대(4월, 5월 각각 4.2%, 6월 4.5%)였다.

3분기에 접어들면서 여름철 상승곡선(7월 4.7%, 8월 5.0%)을 그리던 물가는 9월(4.3%)부터 하강곡선(10월 3.9%)을 그렸다.

하지만 이내 2개월을 더 못버티고 11월 다시 4%대 상승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는 충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도시 중소도시 할 것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지난해 대비 4.3%상승했다.

이는 전도시의 지난해대비 평균 상승률(4.2%)과 비슷한 기록이다.

다른 도시의 경우도 대전 4.6%, 광주 4.5%, 강원 4.3%, 전북 4.4%, 제주 4.3% 등 상승폭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처럼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에 따라 서민 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통계청의 11월 물가 조사에서도 신선식품 등 장바구니는 그나마 내림폭을 보였지만, 그 외 전품목이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03.8로 지난해 11월보다 -3.0%를 기록, 신선식품 품목 모두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 조사에서는 지난해 11월보다 통신부문만 하락(-3.7%)했고 교통(9.1%), 식료품·비주류음료(6.9%), 의류 및 신발(5.8%),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5.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1%)부문 등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11월 대비 5.3% 상승했다.

그러나 공업제품은 지난해 대비 6.8%, 서비스 역시 2.4% 집세도 3.5%가 올랐다.

개인서비스 부문도 지난해와 비교해 4.0%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물가가 올라 서민들의 허리띠를 더 조이게 하고 있다.

올해의 이같은 물가 상승 기조에 대해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초반부터 시작해 육류가격 상승이나 기름값 상승, 서비스 품목 오름세까지 한 해 내내 물가 상승이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정부와 지자체 등 물가 관리 당국의 현명한 정책이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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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