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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종행교·지방산단 조성 매진”

정구복 군수, 영동군 새해 설계

  • 웹출고시간2007.12.31 11:2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육군종합행정학교와 지방산업단지, 협동화단지, 물류유통단지 조성에 매진할 것입니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2007년은 꿈과 희망이 있는 영동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설계한 한해였다면, 2008년 올해는 창의적인 사고와 창조적 경영으로 힘찬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영동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2006년 12월)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IKP) 6층에 기업유치 홍보와 정보수집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사무소(99㎡)를 개설(2007년 1월)하고 출향인사와 지역기관·단체 등 68명으로 영동군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2007년 4월)해 운영하는 등 취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온 정 군수는 기업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민선4기 최우선 과제인 활기찬 지역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육군종합행정학교(109만6천186㎡) 이전공사 착공과 지방산업단지(99만5천120㎡)와 물류유통단지 조성(33만㎡), 중소기업협동화단지(140만4천481㎡) 착공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유치를 위해 14만㎡에 이르는 부지를 확보해 지구단위 계획수립 즉시 공장설립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유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북도와 합동으로 전략적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재래시장 환경개선과 공동 쿠폰제를 시행하고 재래시장 1424러브마켓데이와 영동사랑 상품권 구매 확대, 신용카드 사용실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역 농·특산품 명품화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나서 영동포도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공동브랜드 메이빌(May Vill)을 명품 브랜드로 키우고, 포도연구사업단과 산양삼 재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1만㎡)를 건립해 유통구조를 다각화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영동군립노인병원(연면적 3천581㎡)과 장애인복지관(건평1천㎡), 영동국민체육센터(연면적 2천161㎡)을 건립하고 기초노령연금과 장수수당을 지급하며, 여성단체 활동 지원 및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건강한 삶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난계국악축제와 충북도 유망축제에 선정된 포도축제를 결합해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로 육성하고, 곶감축제를 연례화해 전국 명품축제로 만드는데도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국악체험학교(연면적 1만140㎡) 건립부지(2만7천443㎡)를 매입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을 확충(1천299㎡)하는 등 심천면 고당리 일대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악타운으로 가꿔 국악보급과 대중화에 선도적인 자리를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외에도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름다운 영동건설을 위해 맑은 물 공급과 하수도 처리시설을 확충하고, 감동주고 신뢰받는 감성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군수는 “쥐띠해인 무자년 새해에는 그동안 이뤄놓은 사업들이 착공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에는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했다.


영동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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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