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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기본계획 종합타당성 'OK'

도, 최종보고회…"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연계땐 파급효과 극대화"

  • 웹출고시간2011.11.23 19:0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기본계획이 수립된 가운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위한 종합타당성이 입증됐다.

23일 충북도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광산업연구원으로부터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철원(책임연구원) 교수는 "오송의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는 여러 방면에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위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적정성에 있어 국가 유일의 국책사업인 바이오밸리가 조성되고 있고, 관련업체가 다수 입지하는 등 우수한 산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경제성과 관련,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할 경우 기존 인프라 활용하면 개최예산 절감이 가능하다"며 "또 행사 개최로 인한 높은 경제효과 창출과 국가 바이오산업의 해외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는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과 연계되면 엑스포 정기 개최를 통한 지역발전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행사후 활용성을 입증 받고 있는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는 공익성과 시의성, 참여성에서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의 바람직한 개최 목적의 주민 의견 분석결과, 국가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촉진과 바이오밸리 홍보 및 투자 유치 부문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

충북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북지역 브랜드 강화에 대한 의견이 전체적으로 높았고, 이들을 전제로 '정기적 엑스포 개최 기반확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9.2%가 엑스포 개최시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엑스포 개최 적정규모에 대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내국인 관람객 예상규모에서 긍정적 관점은 140만1천명, 부정적 관점은 70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람객 예상규모는 긍정적 관점은 8만2천명, 부정적 관점은 1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시부스 참가 예상규모에서도 긍정적 관점은 국내업체 210.6개 업체, 해외업체는 85.1개 업체로 나타났고, 부정적 관점은 국내업체 125개 업체, 해외업체는 40.4개 업체로 집계됐다.

엑스포 개최 세부 소요예산은 총 350억 원으로 산정됐다.

재원조달 방안으로는 국비 100억 원, 도비 160억 원, 민자 및 수익사업 90억 원 등이다.

김 교수는 소요예산과 관련, "국비지원 비중은 전체 예산의 28.6%로 타 엑스포 지원 사례를 비교할 때 낮은 수치"라며 "도비지원 비중은 45.7%로 다소 높지만, 바이오산업이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임을 고려할 때, 50% 정도의 지원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자 및 수익사업 비중은 전체 개최 예산의 25.7%로 타 엑스포 사례와 비교할 때,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2002년, 2010년 엑스포를 개최해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엑스포 개최 후 발생된 재원의 잉여분은 도비(지방비)로 축척해 앞으로 엑스포 정기 개최 및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 조기 추진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야 한다"며 "순수 엑스포 개최 예산 외에도 바이오 관련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개최에 따른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효과 1천889억2천500만 원~2천321억1천300만 원 △소득효과 397억8천800만 원~488억9천900만 원 △부가가치효과 849억6천700만원~1천51억400만 원 △고용효과 3천149명~4천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조사 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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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