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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부터미널 건립 토론회 열린다

7일 첨단문화산단서 필요성 여부 논의

  • 웹출고시간2011.11.07 20:4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북부터미널 건립 문제가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

홍재형 국회의원은 7일 '청주북부터미널 건설,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9일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의 사회로 오상진 충북개발연구원 박사가 종합 발제를 한 뒤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 이훈 청주시 도심공동화대책위원장, 김동선 대진대학 교수, 변광섭 청주시 문화산업단지 부장, 이철우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무가 각각 찬성과 반대의견을 갖고 참여한다.

시외버스터미널의 역사는 지난 1970년 청주 사직동 시대부터다. 이후 지난 1999년 가경동으로 이전됐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전국적으로 서울이 3개, 부산이 2개, 대구가 3개, 대전이 3개, 수원이 2개다.

인천이 1개, 광주가 1개, 울산도 1개다. 성남은 1개, 부천은 1개, 전주 1개, 안양 1개로 대부분 터미널 수가 적은 편이다.

청주가 타 도시와 다른 점은 터미널 1개외에 정류소 3곳, 간이정류소 6곳이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광역시인 인천과 광주, 울산, 100만도시인 성남, 부천이 1개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정류소가 있는 편이다.

북부터미널은 5년 전에도 율량동 주민들이 건립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당시 우암동 주민들은 이를 반대해 인근 주민간의 의견이 대립되는 묘한 양상을 보였다.

미래도시연구원 이욱 사무국장은 "터미널 이전으로 구도심이 주거세대가 급격히 감소했고 내덕동~육거리, 사직시장, 서문시장 등이 할렘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도심 공동화를 해소키 위해 북부터미널인 '상당시티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이 대안이라는 것이 이 사무국장의 견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철우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전무는 "사직동 터미널 시대에도 근처 일부 식당, 여관, 유흥시설 등만이 성행했지 도심 공동화를 해결할 만한 활성화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 전무는 "가경동 터미널 승객을 30~40% 북부터미널로 유치한다고 터미널 근처 활성화는 몇 개 업종과 시설에 불과하다"며 "현재 가경터미널도 몇 개의 매점, 식당을 제외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부터미널 문제가 이처럼 다시 한 번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타당한 논리개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다시금 재론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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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