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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예비후보 등록 '러시'

현재 16명...한나라, 10명으로 당 인기 실감

  • 웹출고시간2007.12.25 02:0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

내년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에서 전국 최대의 접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충북지역 총선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잇따르면서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총선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해 지난 11일 첫날 청주 흥덕갑에 최현호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김대한 세계계관시인 학술원장 등 민주당 소속 2명이 등록했다.

이어 제천·단양에 이근규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와 청주 상당에 채영만씨가 등록했으나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소속 당원들에게 17대 대선 이후 등록하도록 지침을 내려 대선 전엔 4명만이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자마자 지난 20·21일 이틀간 6명이 등록했다. 이어 24일엔 증평·진천·괴산·음성에 김종호 전 국회 부의장과 양태식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충주에 맹정섭 성균관대 겸임교수, 청주 흥덕갑에 이현희 전 국민카드(주) 부사장, 제천·단양에 송광호 전 의원, 보은·옥천·영동에 김건 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 등 6명이 추가 등록해 모두 16명으로 늘었고, 전 선거구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졌다.

이 중 소속정당은 한나라당 10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 통합신당과 민주노동당 각각 1명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에 예비후보자 등록이 몰리는 것은 한나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가 높은 데다 통합신당은 전 지역구에 현역 의원들이 틀어앉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거구는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이다.

이곳엔 재선 의원이고 경제부총리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홍재형 의원이 버티고 있고, 여기에 한나라당에선 한대수 전 청주시장과 오장세 도의장이 도전장을 내밀 태세다. 한 전 시장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홍 의원에게 고배를 마셔 이번이 설욕의 기회다.

그러나 오 의장과의 당 내 공천 경쟁에서 통과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한범덕 행정자치부 2차관,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김동기 전 인천부시장, 이재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송태영 이명박후보 공보특보 등의 지역구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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