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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 총선 공천 본격화

8개 지역구서 40명 안팎 출마예정자 거론

  • 웹출고시간2007.12.20 23:4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부 외부인사의 입당 신청을 보류해 18대 총선 공천 관련 의혹을 불러 일으킨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20일 이들의 입당을 승인, 총선 체제를 정비하는 등 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도당은 20일 도당 강당에서 대선 충북선대위 해단식을 가진 데 이어 도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입당을 보류한 이근규(47·(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맹정섭(46·민주평통 충주시지회장)·김기영(44·전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씨의 입당을 승인했다.

또 박희남(52)·윤창규(45) 음성군의원과 안재인(63) 괴산군의원의 입당도 함께 허용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이와 관련,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 화합과 단합 차원에서 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도당은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권영관 전 도의장,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 복당 등 최근 20명 안팎의 복당·입당을 승인, 대선에 이어 총선 체제의 외연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11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천을 놓고 당 내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내엔 현재 8개 지역구에 40명 안팎의 출마예정자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중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엔 청주시장을 지낸 한대수 전 도당 위원장과 오장세 도의장, 이원호 충북도 정무보좌관 등의 각축이 예상된다.

청주 흥덕갑은 윤경식 전 의원, 손인석 JC중앙회장, 송태영 이명박 당선자 공보특보, 김진호 전 도의장, 청주 흥덕을은 이 당선자의 조직특보를 맡은 박환규 전 도기획관리실장, 김준환 당협위원장, 최영호 전 도당 사무처장, 구천서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충주는 김범진 오세훈 서울시 정무특보, 허세욱 당협위원장, 성기태 전 충주대 총장, 권영관 전 도의장, 맹정섭 성균관대 겸임교수 외에 이 당선자와 고려대 동문인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사면을 기대하며 출마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단양은 송광호 전 의원, 이건표 전 단양군수, 이근규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장준호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청원은 신경식 전 의원, 오성균 당협위원장,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 이 당선자 측근인 김병일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론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은 심규철 현 도당 위원장이 대통합민주신당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아성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증평·진천·괴산·음성은 김종호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경회 전 진천군수, 양태식 당협위원장, 이기동·이필용 도의원, 김정구 재경괴산향우회장, 김수회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발전위원장, 조용주 변호사, 이상복 강남대 교수 등이 채비하고 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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