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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중교통계획 중간보고회

"급행버스·노면전차 등 도입해야"

  • 웹출고시간2011.09.26 19:2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내 비효율적인 대중교통의 개선을 위해 급행버스, 노면전차 등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개선 시민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동림건설기술 최홍근 이사의 '대중교통의 현황 및 문제점', '대중교통의 개선방안', '종합검토 및 추진일정' 등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 이사는 청주시 대중교통은 노선공동배차로 인한 운수종사자의 노선인지도 부족, 사직·사당로 노선집중 배차간격 산정과 유지 곤란, 도로 기능별 버스 운행노선 구분 불명확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심 어디든지 20분 내 이동을 위해 노선특성에 맞는 버스색상과 규모 등 구분 △환승 중심의 노선 개편 △중복노선 통·폐합 △간선-지선-급행-순환-마을버스 등 노선등급제 시행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운영을 분담하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 상당로와 사지고에 과도한 노선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북부권과 도심권 동남권, 터미널권 등 권역별 환승센터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BRT(주요 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시키는 시스템), 전기를 공급받아 도로위에 설치된 궤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인 TRAM 등의 도입을 주장했다.

청주시는 2012~2016년을 목표로 △대중교통 현황 및 전망 △대중교통시설의 개선 및 확충 △시내버스 위계 정립 및 노선개편안 마련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대중교통 개선 방안 등의 대중교통계획을 검토 중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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