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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2 23:3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결핵에 관한 잘못된 상식 12가지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결핵은 젊은 층 환자가 많아지고 있고,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2005년도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결핵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2가지를 삼성서울병원 고원중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정리해 보았다.

1.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다
과거 결핵은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결핵 감염자의 특징은 20~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BCG 예방접종 하면 걸리지 않는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결핵 예방접종은 없다. 어린아이의 경우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이 약하므로 폐결핵 뿐 아니라 치명적인 결핵성 뇌막염이나 결핵성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BCG 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3.결핵균에 감염되면 반드시 걸린다?
결핵균이 체내에 들어와서 저항력이 약화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해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감염된 사람의 1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된 사람들 중 절반은 2년 안에 결핵이 발병한다.

4.수건·식기 따로 써야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수건, 식기, 식사를 따로 하는 것보다 오히려 대화하는 것이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 폐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전염병이므로 폐결핵 환자와 접촉을 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5.한 번 걸리면 면역 생긴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결핵에는 면역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도 없다.

6.모든 환자는 전염시킨다?
결핵에 걸리면 곧장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가 건강검진시 아무런 증상없이 X-레이에서 활동성 결핵이 발견되었을 때이다. 이 경우에는 아직까지 주변에 전염시킬 우려는 거의 없다. 단, 활동성 결핵이 발견되었다면 결핵이 더 악화되기 전에 곧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

7.격리 생활해야 한다
결핵진단을 받고 나면 직장을 쉬어야 한다?
과거에는 결핵에 걸리면 요양소에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별도로 격리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결핵으로 병원을 찾기 전까지가 위험하다. 병원을 와서 치료를 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결핵의 전염위험성은 크게 떨어져 2주후면 전염의 위험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8.6개월 치료로 부족하다
폐결핵의 치료는 대개 6개월동안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중간에 중단하거나, 약의 종류를 마음대로 바꾸어 먹으면 결핵균이 내성이 생겨서 치료가 어려워지고 도리어 약을 먹지 않는 것보다 못할 수 있다.

9.키스나 성관계는 금물이다
키스나 성관계를 한다고 해서 결핵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위의 식사나 식기 등과 마찬가지로 타액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0.개고기가 좋다
과거 영양부족이 심각했을 때 나온 이야기이다. 개고기가 결핵에 좋다는 증거는 없다. 6개월간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1.X-레이 촬영서 정상소견 … 괜찮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최소 2년동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인은 처음 2년동안은 6개월마다 X-레이를 찍는 것을 권한다.

12.걸리면 미인된다
결핵에 걸리면 체중이 감소하고 빈혈이 발생해 얼굴이 하얗게 창백해지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이다.

/ 메디엔 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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