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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군수 "청주·청원 통합법 만들겠다"

"내년 상반기 제정…하반기 국회통과 노력"

  • 웹출고시간2011.06.28 18:5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아 28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군정 추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청주ㆍ청원 통합법을 제정하고 하반기 국회 통과가 되도록 노력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지역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청원시 독자적 추진 주장을 일축하고 변함 없는 통합추진 의지를 재확인 했다.

이 군수는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원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 청주ㆍ청원통합법에 기초해 행정적인 절차 등을 준비하고 2014년에는 통합시장을 선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군수는 "행정기관이 (통합에 대해)나서면 군민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만큼 민간기구인 통합 군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올해는 통합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 반대 시각을 우회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군수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청주시와 원활한 교류가 진전됐지만, 아직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한 우선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청주시장과 교통 관련 업계와 조속한 시일내로 만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 했다.

또 이 군수는 전면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시행에도 큰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9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한 데 이어 학생 1명 한 끼에 300원 정도의 급식비를 추가지원 해 현재 80%지원되고 있는 친환경 급식을 내년에는 100~200원을 추가 지원해 100% 친환경 농산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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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