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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22 18:0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건복지재단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원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중국 베이징 효 해외탐방길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만리장성에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오는 25일 제8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

이번 탐방에는 청원군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만 65~70세 어르신 61명이 참여하며 자원봉사자와 청원군 복지공무원, 의료진 등이 동행한다.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는 이번 해외 문화 탐방의 경비는 전액 한건복지재단에 부담한다.

한건복지재단은 중국 현지에서 70세 이갑순씨 등 13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외 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한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으로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이화원 등을 여행하게 된다.

이번 탐방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끌려가 힘든 시기를 보내다 영구 귀국한 어르신 1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청원 강외면 오송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여행길에 올라 한국 사회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며 겪었던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주)한국종합건설의 김경배 회장이 설립했다.

지금까지 모두 48억 원이 출연된 한건복지재단은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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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