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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성안길에 국비 100억원 수혈될까

정부, 이달 말 상권 활성화사업지 2~3곳 선정
홍재형 국회 부의장, 중기청장에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1.05.08 19:2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도심의 공동화와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연속 출점으로 위기상황에 몰린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점가에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인근상권의 연계지원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100억원을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사업을 진행하며 이달 말 2∼3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홍재형 부의장은 지난 4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에게 친전을 보내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상점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점포(3천900개, 육거리시장 1천200개, 성안길 상권 2천개, 남주동시장 700개)와 상인(5처700명)이 영업활동을 하는 등 전국 제일의 명성을 지니고 있고 여러 차례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면서 "철당간(국보 41호)과 청주동헌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역사성을 지닌 상권"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와 아울렛매장 등 대형유통점의 확산으로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빈 점포가 늘어가고 있고 종사자도 지난 1년 새 10% 가까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육거리시장과 성안길 상점가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기청의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 부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7일 "사업성격에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가가 적합한 만큼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정가능성은 현재로서는 51%"라고 말했다.

상권 활성화사업은 개별시장만을 지원하는 현행방식에서 확장해 전통시장과 인근상권의 연계지원,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지역커뮤니티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권 활성화사업에 선정되면 1개 지역 당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국 16개 구역에서 중기청에 사업을 신청, 심사를 거쳐 5월말 2∼3개소를 선정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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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