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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던 쌀값…날개 달았나

가마당 1만6천원 올라 16만원대도 돌파 기세
쌀생산량 급감 등 원인…2009년 시세 회복

  • 웹출고시간2011.04.11 20:1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끝없이 떨어지던 쌀값이 오르고 있다.

오름세도 가파라 이미 2009년 시세를 회복했다.

현재의 쌀값 상승세를 고려하면 가마당 16만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 80㎏기준으로 쌀값은 15만2천248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3만6천555원 보다 무려 1만6천원 가량 오른 것이다.

ⓒ 80kg기준
이는 2008년(15만7천164원)과 2009년(15만7천16원) 시세에 육박하는 것으로 수확철 이전까지는 쌀값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쌀재고도 빠르게 줄고 있다.

3월말 현재 도내 쌀 재고물량은 3만1천601t으로 지난해 이맘때 5만8천501t 보다 1만7천t이 적다.

이처럼 쌀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 쌀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수확철에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쌀생산량이 22만5천500여t에 그쳐 목표치 25만4천56t에 비해 11.2% 감소했다.

또 쌀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일부 농가에서 물량을 내놓지 않는 것도 쌀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지 쌀값이 오르면서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쌀도 20㎏ 기준으로 2천원이 오른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지난 2년동안 공급과잉과 소비량 감소로 쌀값이 급락했으나 올들어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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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