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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유출로 식품 매출 '희비'

다시마·미역↑ 수산생물 ↓

  • 웹출고시간2011.04.05 19:4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오염 공포가 식품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요오드식품은 판매가 늘고 오염이 걱정되는 수산식품은 매출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요오드식품인 다시마·미역 등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수량도 다시마의 경우 지난해 3월 959개에서 지난달 1천446개로 34%가 많아졌다.

미역도 2천296개에서 3천291개로 30%가 올랐다.

또 방사능으로 바다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금 매출도 오르고 있다.

CJ꽃소금(3㎏)은 100%, 해표꽃소금(1㎏)도 47.4%, 청정원바다소금(5㎏)은 91.2% 상승 등 소금은 전체적으로 61%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반면 바다 오염 우려로 수산물 중 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생물의 매출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생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생굴이 -9천279%, 동태 -2천575%, 대구 -890%, 방어 -481%, 자숙문어 -403%, 꼬막(자루)은 -323%, 대구고니 -273%, 절단꽃게(500g) -100%, 청어 -88%, 고등어자반은 -60%, 명태코다리 -43%, 가자미 -24%, 쭈구미 -14%를 기록,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농협충북유통 홍보담당 김태환주임은 "일본에서 시작된 방사능 오염 공포가 엄습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구매 판단에도 변화가 보이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을 예방하는 식품들을 많이 찾고 바다 오염 걱정으로 소금을 미리 사두거나 오염이 염려되는 생물류는 꺼리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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