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사 무상급식 실현은 전국적 모범"

시민단체 '민선5기 복지공약 평가 토론회'서 주장

  • 웹출고시간2011.03.24 15:5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의 복지공약 중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 관련 복지정책이 '전국적 모범사업'으로 평가됐다.

24일 복지충북실현을 위한 사회연대가 주관한 '민선5기 복지공약 진단평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시종 지사의 초·중학생 무상급식 등 교육관련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사업'에 해당된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한다면 전국 유일무이한 공(功)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다만, 방학 동안 지원되지 않는 급식과 관련해 결식 우려가 있는 초·중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올해 도비 135억 원을 포함해 741억 원의 예산으로 초등생 10만1천630명, 중학생 6만1천911명 등 16만3천541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연간 9천만 원의 예산으로 도내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한 공약과 관련, "학비 부담을 줄이는 좋은 공약이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학비를 감안할 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현행 이자지원정책과 함께 복지장학금 신설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소수의 저소득층에 지급하던 복지장학금이 2009년 폐지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재단은 복지장학금을 다시 신설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연대는 이어 영유아 무상보육이나 한부모·조손가정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및 이동서비스 지원, 치매노인 건강 지원, 취약계층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