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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7 15:4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없는 생물체를 버젓이 만들어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영화 ‘괴물’, 아예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까지 모두 만들어냈던 ‘반지의 제왕’ 등 요즘 영화를 보면 컴퓨터 그래픽(CG)의 도움만 있다면 스크린 위에 펼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기세들이다.

그러나 CG의 존재는 영화 감상을 싱겁게 만들기도 한다. 절벽에서의 추락이나 자동차 추격 장면도 컴퓨터로 만든 것이라 생각하면 아찔한 느낌이 덜해지는 것. 심지어 지난해 개봉한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주인공(엄정화)의 피아노 연주 장면을 CG로 합성해 씁쓸함을 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프랑스 영화 ‘마하 2.6:풀스피트’는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을 자랑스럽게 내세운다. 1만5000m 이상 상공에서 전투기들이 시속 3200㎞(마하 2.6)로 쫓고 쫓기는 장면, 즉 CG의 도움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장면들을 100% 실제 촬영으로 잡아냈다는 점 때문에 특별하다.

1998년에도 ‘택시’에서 시속 220㎞로 달리는 택시들의 경주 장면을 실제 촬영으로 찍었던 제라르 피레스 감독은 동급의 전투기에 다섯 방향으로 움직이는 렌즈를 가진 특수 카메라를 장착해 곁에서 따라가는 방법으로 전투기 촬영에 성공했다. 여기에 프랑스 공군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얻어 만들어진 비행 장면들은 알프스 산맥부터 파리 시내까지 종횡무진하며 눈과 가슴이 짜릿할 정도로 시원한 장면들을 빚어낸다. 다만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본듯한 인물 및 내용 전개는 다소 실망스럽다.

영화는 프랑스의 실제 신개발 전투기인 미라지 2000을 둘러싼 음모를 그린다. 프랑스 공군 최고의 전투비행사 마르첼리와 발로아는 상부 명령으로 실종 전투기를 추격하던 중 선제 공격의 위협을 느끼고 격추시킨다.

알고보니 이 전투기는 비밀 임무를 수행중이었고 둘은 문책으로 공군에서 쫓겨난다. 실의에 빠진 둘은 국가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셜 미션’팀의 제안으로 전투기 판매를 위한 미국과의 비행 시합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음모에 휘말린다. 다음달 5일 개봉. 15세가.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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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