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노선결손금보전"

충북도, 공항활성화 위해‘재정지원 조례안’마련

  • 웹출고시간2007.03.21 02:2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충북도가 신규 국제노선의 영업 결손금을 보전해 준다.

현재 청주공항은 제주행 국내선은 탑승률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그러나 국제선은 중국의 심양, 상해, 항조우 등 3개 노선이 개설돼 있을 뿐 중부권 주민들이 취항을 요구하는 중국의 다른 지역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노선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FAX항공사와 취항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정우택 지사가 직접 에어로몽골리아사 회장단을 만나 청주공항 취항을 요청하는 등 공항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외국 항공사들이 청주공항을 취항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기 어렵다는 이유로 취항에 난색을 표
명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가 새로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제노선의 경우 초반 6개월 정도는 탑승률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경우 그 부족액을 채워주기로 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우선 현재 취항 협의가 진행 중인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장가계 노선 등을 포함한 신규 국제 노선이다.

도는 신규 국제 노선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와 개별적으로 손익분기점(대략 탑승률60~70% 정도)에 대한 계약을 맺고 분기별로 정산하여 항공사의 결손금,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이에 대비해 현재 도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놓고 있다.

도는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 오는 23일 건설문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의결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의 경우 원주-제주간 국내 노선에 이 같은 지원제도를 시행, 지난 2005년에는 1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나 곧바로 승객이 늘어 지난해에는 지원하지 않을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박종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