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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 잔 원가는 123원"

시중 판매가격 3천~4천원…국내 커피시장 꾸준한 성장세

  • 웹출고시간2011.03.07 19:1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중에서 3천~4천원씩 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원가는 얼마나 될까.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산 원두 10g(한 잔 분량)의 수입 원가는 12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 값을 포함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이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관세청은 7일 '커피 교역으로 본 우리나라 커피 시장'이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 물량은 사상 최고치인 11만7천t,4억2천만 달러(약 4천500억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수입된 커피는 총 117억잔 분량으로 어른 한 사람이 연간 평균 312잔을 마신 셈"이라며 "유명 브랜드 커피 전문점 확산과 소규모 창업·자가소비 증가 등 커피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수입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피시장이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고급 커피의 수입이 크게 늘고,수입국도 다양화되고 있다. 예컨대 생두는 상대적으로 저가인 베트남산 수입액이 전년 대비 8.6% 줄어든 반면,콜롬비아산 등 고가 생두는 약 47% 증가했다. 생두 수입국은 2005년 28개국에서 지난해에는 58개국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자가소비·소규모 창업이 늘면서 가정용 및 업소용 에스프레소 머신 수입 규모가 지난 2005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원료를 수입,인스턴트 커피로 만들어 수출하는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한국산 인스턴트 커피가 중국·러시아·이스라엘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7% 증가한 1억3천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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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