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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오창고 축구부 창단 가시화

청원군축구협, 학교측·도교육청과 접촉… 준비금 5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07.02.27 07:4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축구협회가 오창고에 축구부 창단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원군 축구협회(회장 전종섭)는 지난해부터 청원군내 고교에 축구부 창단을 추진해오다 올해 오창고에 축구부 창단을 목표로 학교측과 축구협회, 도교육청관계자 등과 접촉을 갖고 있다.

#축구협회의 창단추진
김관영 청원군 축구협회 전무이사는 “14만 인구의 청원군에 초등학교 44개, 고등학교 5개교가 있으나 축구팀이 1팀도 없다”며 “유능한 선수를 타 시도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오창고에 축구부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창고의 축구부 창단은 국내 최초의 축구대학교 건립이 내수읍에 오는 8월 착공돼 2009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중이어서 여건이 무엇보다도 좋다”며 “우수선수 양성을 위해서도 축구부는 창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원군 축구협회는 오창고 축구부 창단을 위해 기술자문위원으로 박종환(전 국가대표감독)씨를 위촉해 놓고 감독과 코치 각 1명과 선수 35명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경기장은 청원 공설운동장, 축구부 숙소, 45인승 버스와 축구용품 일체를 완비해 놓고 있다.
이외에도 축구부를 후원하기 위해 후원회를 조직해 현재 5천만원의 창단준비금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학교와 도교육청 반응
학교측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나 향후 축구협회와 협의하면 창단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비룡 오창고 교장은 “오창고는 운동장을 오창중학교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으나 중학교측에서 반대하고 있다”며 “선수수급 문제와 향후 지원책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축구협회에서 매년 6천만원을 지원하면 학교측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야 하나 현재 학교재정상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해에 학교구성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으나 반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축구부 창단은 전적으로 학교측의 자유의사에 달려있다”며 “학교측이 구성원간의 협의후에 창단을 요청하면 승인할 예정이다.
한편 오창고는 3월중으로 청원군 축구협회를 초청해 축구부 창단에 따른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창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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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