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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유치원, 초록장터 열고 '지구 위한 나눔' 실천

아이들 손으로 탄소중립 체험

  • 웹출고시간2025.06.22 14:09:10
  • 최종수정2025.06.22 14:09: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탄금유치원 원아들이 초록장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강당에서 '초록꿈 캠프 주간'의 일환으로 '초록장터'를 운영하며 유아들이 직접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록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장난감, 문구류 등 기부 가능한 물품과 함께 유치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작물, 로컬 푸드로 채워졌다.

장터에서는 아이들이 받은 '초록 쿠폰'으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역할극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니까 뿌듯했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유아는 "오늘 산 가래떡으로 떡볶이 해달라고 할 거예요"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뿐 아니라 교직원까지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장터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그림 전시회와 환경 놀이 체험(재활용 크레용 만들기, 분리배출 게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물품 교환 및 기부 활동까지 포함해 탄소중립 실천 교육의 장으로 확장됐다.

장성신 원장은 "이번 초록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지구를 위한 능동적이고 공동체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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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