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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걷기 프로그램 대성공… "시민 186명 참여, 체지방률 1.4% 감소"

10주간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운영

  • 웹출고시간2025.06.22 14:08:34
  • 최종수정2025.06.22 14:08: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주민 걷기 프로그램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주민 걷기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는 최근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과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6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86명의 시민이 참여해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시에서 양성한 전문 걷기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호암지를 비롯해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7개 장소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는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확인된 참여자들의 건강 지표 개선이다.

체성분 분석, 혈압 측정, 생활습관 설문조사 등을 통한 객관적 평가 결과, 참여자들은 평균 체질량지수(BMI) 0.3㎏/㎡ 감소와 체지방률 1.4% 감소 효과를 보였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체성분 변화 우수자들의 성과다.

이들은 전체 체지방률 1.4% 감소는 물론 비만 개선율 72.6%, 골격근량 개선율 46.3%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하고, 체성분 변화가 우수한 참여자들을 별도로 시상했다.

운영 성과가 뛰어난 장소로 '맨발 걷기 교실' 부문에서 호암지가, '걷기 야간학교' 부문에서 대가미 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바른 자세로 걷는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생겨 체력이 향상됐고,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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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