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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음악그룹 바람곶 '사계' 공연

목요정기공연 일환 대나무 숲 등 볼거리

  • 웹출고시간2011.02.24 16:4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명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는 대나무 숲,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눈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3월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박시종)과 음악그룹 바람곶(감독 원 일)이 함께 하는 이 공연은 춤이 있는 풍경 시즌2 '사계(四季)'라는 타이틀로 마흔여덟 번째 열리는 목요정기공연이다.

무대에는 움직임과 소리를 통한 자연의 공명, 그리고 즉흥적인 연주와 고혹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져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청명한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대나무 숲으로 안내하는가 하면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로 관람객들을 인도한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4가지 색채는 우리 일상의 다양함과 삶의 연속성, 자연이 가진 맑은 생명력에 이르기까지 동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사계'는 자연 친화적인 무대와 동양적 선율, 수려한 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대"라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주는 사색과 여유를 통해 잠시 스스로를 비우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을 비롯해 세계적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람곶 예술감독 원일, 가야금 박순아, 거문고 박우재, 대금 이아람, 시타르 박재록 등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문의 043-200-4424)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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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