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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인사단행

인사적체 해소 및 젊은 직원 등용면에서 긍정적 평가

  • 웹출고시간2010.12.12 19:5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체육회가 지역선수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의 본래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충북도와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자로 5급에 해당되는 팀장급 내부승진과 신규직원 채용, 7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및 정년 연장 등을 담고 있는 획기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6월말 명예퇴직 후 공석중인 팀장급에 대한 내부승진인사와 신규 충원을 통해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지사)이 도체육회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팀장(5급)으로 승진 임용된 천재복(6급)씨는 지난 1976년 도체육회에 입사해 34년간 근무한 모범직원으로 다양한 보직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 산하경기단체는 물론 각계각층의 체육계와의 협조체재를 잘 이루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신규직원(6급)으로 특별임용된 허철(별정 6급·도총무과 소속 도지사 비서)씨는 1980년 한벌초에서 탁구선수로 시작해 청주중, 청주고에서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충북대표선수로 출전해 다수의 입상경력이 있는 엘리트 선수로 대성여중 탁구코치(1992~1993), 한벌초등학교 순회코치(1994~1996), 충청대학 체육교양과목 강사 등을 역임했다.

도체육회는 충북체육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 경험이 있고 대학에서 체육관련 학과를 전공한 자를 채용하는 안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허철씨를 특별임용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와 함께 7급이하 정원 1명을 6급으로 상향조정하고, 현재 8급 정원 3명을 7~9급으로 통합 조정하는 한편, 6급이하 직원의 정년도 현행 57세에서 공무원과 동일한 60세로 상향 조정하는 사무처 직제규칙도 개정해 하위직의 승진기회를 확대하고, 사무처 직원들이 보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외부발탁이 아닌 자체 6급 2명 중 1명이 5급으로 승진된 점, 하위직에 대한 1계급 승진과 정년이 연장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는 그동안 도체육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사 적체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향후 30~40대의 젊은 직원들로 세대 교체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향상돼 활발한 체육행정이 수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충북체육 전반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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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