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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보다 공부가 재밌는 아이로 키우기' 강연

보은군 정신보건센터,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교육

  • 웹출고시간2010.11.23 14:4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태범)는 23일 보은군 적십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게임보다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이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태범)는 23일 보은군 적십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게임보다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고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인터넷 게임 세상에서 중독예방 백신은 첫째는 스스로 조절(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며 두 번째는 스스로 분별(선별)하는 능력, 마지막으로 스스로 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스스로'가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이러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했다.

또 게임 뇌는 잡고, 학습 뇌는 키우는 지혜로운 부모 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와 영향력을 키워야 하며 자녀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컴퓨터 앞에 앉은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하며 아이들에게 욕망을 조절하는 절제 습관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약속을 분명히 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것과 약속을 지켰을 때 좋은 보상으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절제습관 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학부모 · 교사 · 아동 · 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및 기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인구의 3~5%, 많게는 30%가 인터넷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어 약 7명중 1명이 인터넷 과다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도한 인터넷 사용은 아동 · 청소년의 정신건강 뿐 아니라 가정생활과 학업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한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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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