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높이 18m 수령 250년 거목…생활문화 밀접성·민속적 가치 높아

  • 웹출고시간2010.11.21 13:5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연기념물 제518호로 지정된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고욤나무

보은군은 회인면 용곡리의'고욤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18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욤나무는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2.83m 나무갓 폭은 동서방향 22m, 남북방향 22m 이며 수령은 250년으로 추정된다.

이 고욤나무가 있는 쇠목골 인근의 용곡리 우래실은 약 300년 전부터 경주 김씨 집성촌으로 고욤나무가 마을의 당산목으로 보존돼 왔으며 요즈음에도 음력 정월보름에는 무속인들이 이 나무에 와서 신내림 굿을 한다

회인면 용곡리의 고욤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고욤나무가 감나무를 접붙일 때 대목(밑나무)으로 흔히 쓰는데'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는 속담에서 보듯 우리와 친숙한 나무이나 지금은 큰 나무를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고 지금까지 알려진 고욤나무 중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생활문화와 민속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국내 유일의 고욤나무 지정을 통해 보은군은 총 4점의 천연기념물 노거수를 보유해 도내에서 괴산군과 함께 가장 많은 노거수 문화재를 보유한 곳으로 보은지역의 식물자원의 우수성과 청정자연을 보유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