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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대구교통방송본부장, 다문화가정돕기 후원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0.11.17 15:5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출신인 최원태(58)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이 보은군다문화가족을 위해 '고향에 선물보내기운동' 국제우편요금을 후원금(50만원)으로 보은우체국에 기부했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고향에 선물을 못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많다는 소식을 들은 최원태 본부장이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선물을 보내는데 지원해달라며 보은우체국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원태씨(58)는 "이번 후원금 기부로 쉽게 고향에 쉽게 갈 수 없는 다문화가족의 아쉬움과 현지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애착을 가지고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수한면이 고향인 최 본부장은 음성·노량진 경찰서장, 충북·충남지방경찰청 차장등을 역임한 뒤 경찰청 치안감으로 명예퇴직하고 지난 5월부터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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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