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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고구려비→'충주 고구려비' 개명

충북지역 석조문화재 31점 명칭 변경

  • 웹출고시간2010.11.01 16:3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원고구려비'(국보 제 205호·81년 지정)의 이름이 '충주 고구려비'로 바뀌는 등 충북도내 국보·보물급 석조문화재 명칭이 상당수 공식적으로 바뀌게 됐다.

1일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중 국보·보물 석조문화재 415건(국보 62건, 보물 353건)의 지정명칭을 변경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변경 사유에 대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며 지정명칭과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없어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했다"며 "이번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지정 명칭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도'(浮屠)의 경우 스님의 이름을 알 수 없을 때에는 '승탑', 스님의 이름이 밝혀졌을 때에는 시호만을 사용하여 이름 뒤에 '탑'을 붙여 정식 명칭을 부여했다.

문화재가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은 현존 유무에 따라 '사(寺)'"와 '사지(寺址)'로 구분하여 통일성 있게 부여했다.

이밖에 과거 지명은 현재 지명으로 바꾸고, 종전에 붙여 쓰던 문화재 명칭 표기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충북도내에서는 국보 8점, 보물 23점 총 31점의 석조 문화재 명칭이 특별한 사유한 없는 한 상당수 공식적으로 바뀌게 됐다.

한편 충주시민들은 '중원고구려비'를 '충주 고구려비'나 '국원 고구려비'로 개명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따라 이번 변경 조치로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현재 문화재명'과 '변경 문화재명'이다.

△법주사쌍사자석등→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중원탑평리칠층석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용두사지철당간→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법주사석연지→보은 법주사 석련지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륭탑→충주 청룡사 보각국사탑 △단양신라적성비→단양 신라 적성비 △중원고구려비→충주 고구려비 △정토사홍법국사실상탑→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이상 국보급 8점)

보물급은 △법주사사천왕석등→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 △억정사대지국사비→충주 억정사지 대지국사비 △정토사법경대사자등탑비→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사자빈신사지석탑→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괴산각연사통일대사부도'→'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괴산미륵리오층석탑→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진천연곡리석비→진천 연곡리 석비 등 총 23점이다.

/ 조혁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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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