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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팀 창단은 시기상조"

도-지역체육인 토론회서 반대 의견 많아
"체육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 더 시급"
도민여론 수렴 후 실업팀 육성 선회 전망

  • 웹출고시간2010.10.25 18:3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의 주요공약으로 추진됐던 프로축구팀 창단 문제가 실업팀 창단 및 육성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지역체육계를 비롯해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토론회에 이어 11월 중순께 충북체육회에서 지역체육인 등을 초청해 2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프로축구단 창단보다는 실업팀 창단과 우수선수육성, 노후된 체육시설 확충 등이 더 시급한 문제라는 견해가 우세했었다.

상무팀 유치 부분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전면 백지화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11월 중순과 12월 초순 2차례에 걸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 시·군 순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참여율이 저조해 지역체육계 의견을 듣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차 토론회의 내용처럼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한 지역체육계의 반응은 냉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반면 최근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이 첫 우승을 차지해 여자프로축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과 맞물려 여성프로팀 창단여부도 주요안건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2부 리그인 N-리그 팀을 우선 창단한 뒤 시간을 두고 K-리그팀 창단을 계획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1차 토론회의 결과와 그동안의 지역계의 반응은 프로팀 창단도 중요하지만 우선 실업팀 창단과 지역우수선수 육성, 경기장 마련 등을 한 뒤 프로팀 창단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시종)지사도 프로축구팀 창단이 주요공약이긴 하지만 도민들의 여론이 더 중요한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확한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한 뒤 "무리한 프로팀 창단보다는 실업팀 육성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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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