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연아 먹다남긴 한과를 전시?…도 지나친 박물관의 '연아 찬양'

  • 웹출고시간2010.10.22 23:0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네티즌이 올린 사진 캡처

sej@kmib.co.kr

국내 한 한과 박물관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먹다 남긴 한과를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경기도 H 한과 박물관을 들른 한 네티즌의 제보로 온라인에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명한 사각 통에 부서진 한과 두 조각이 담겨 전시된 사진을 올리며 “경기도의 한 한과박물관에 가니까 김연아가 한 입 먹었던 한과라고 전시해놨더라”며 “여자친구랑 함께 갔었는데 이 걸보고 10초 동안 마법 걸린 것처럼 멈춰서 있었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전시관 뒤편에는 김연아가 지난 5월 한식 박람회에 참석해 한과를 베어 무는 장면이 내걸려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도가 지나친 홍보 행태”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북한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것도 저 정도는 아니다”며 “한국 여행을 온 외국인이 볼까 두렵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명 스타가 먹다 남긴 음식을 팬이 확보해 경매에 부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차라리 이베이(경매 사이트)에 한과를 올려라”고 비꼬았다.

'김연아 한과'를 전시한 H 박물관 측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다섯 달 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가 한 입 먹었던 한과를 잘 보관하고 있다가 3~4일 전부터 전시를 시작했다"며 "김연아 선수가 한식 홍보 대사를 맡고 있고, 한식의 일종인 한과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전시를 계획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 측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전시가 진행된 것이라 미묘한 부분이 많다"며 "김연아 선수에 누가 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해당 전시물을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