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엔 기생집 많아 그런 게 일상적"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20일 기자회견 … "아베는 뼛속까지 극우적 인물"

  • 웹출고시간2007.03.20 14:5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아베 총리가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지난 1997년 "한국에는 기생집이 많아서 그런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는 망언을 한 사실이 20일 공개됐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대표 간사를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일본 현지에서 입수한 아베 총리의 망언 내용을 공개했다.

유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997년 ‘일본의 전도와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의 모임‘이 펴낸 ‘역사 교과서에의 의문‘이란 책자로, 논란이 된 부분은 313쪽에 실린 당시 아베 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만약 그것이 유교적인 사회 안에서 50년간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면, 정말 한국이 그런 사회인지라는 의심도 생긴다"며 한국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실제로는 한국에는 기생집이 많아서 그런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그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가 아닌 상당히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며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된 역사관을 스스럼없이 나타냈다.

유기홍 의원은 "아베 총리는 처음부터 일본의 침략행위를 인정하지 않은 뼛속까지 극우적인 인물"이라며 "취임후 아베 총리가 밝힌 고노 담화 계승 운운하는 발언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지난 16일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항의서를 전달하는 한편, 이날 중 아베 총리에게 공개 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