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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원부연, 충북 첫 金 소식

7일 인라인롤러 등 본격 메달레이스
각계 격려물결…선수단 사기 높여줘

  • 웹출고시간2010.10.06 20:1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일 오후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91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충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예상치 못했던 사이클 남고부 스크래치 종목에서 나왔다.

미원공고 원부연(3년)은 6일 경남 김해 MTB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남고부 스크래치에서 타 지역 선수들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스크래치는 기록경기가 아닌 트랙 30바퀴를 누가 먼저 완주하느냐가 관건인 종목으로 선수간 눈치작전이 치열한 종목 중 하나다.

사이클 남일반 메디슨경기에서도 박성백·신동현(국민체육진흥공단)조가 정상에 올라 충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동현은 지난 4일 사전경기로 열린 사이클 남자일반 스크래치에서 은메달을 따낸바 있다.

볼링 여일반 권혜미(충북도청)도 이날 값진 금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충북은 대회 첫날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단체종목에서도 깜짝 승리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예성여고가 여고부 축구경기에서 대전 동신고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하키 여고부 제천상고는 전북 대표 김제여고를 3대1로 따돌리고 2회전에 안착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각 종목에서 예상했던 성적을 올렸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점수배점이 높은 사이클 여고·여일반 단체 스프린터 경기에서 순위 밖으로 떨어진 점과 기대를 모았던 축구 남고부 대성고의 1회전 패배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7일 배구 남고부의 옥천고를 비롯해 인라인롤러의 안이슬(청주여상3)·여일반 우효숙(청주시청), 수영 남고부 이종범(충북체고2)·남일반 장상진(한국체대2), 농고 남일반부 건국대, 레슬링 남대부 최재민(충북대1), 카누 남일반 김영환(충북도청), 양궁 남고 김우진(충북체고)·남일반 임동현(청주시청)·여일반 김문정(청원군청), 태권도 남대부 이재수(청주대 4), 검도 남고부 충북공고, 보디빌딩 남일반 김병수(괴산군청) 등이 금메달을 향한 본격 레이스를 펼친다.

한편, 충북선수단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충북지역 각계 주요 인사들의 격려물결이 이어졌다.

충북도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체전 개막식이 열린 6일 일찍부터 경남 진주남강조정경기장을 찾아 조정 도 대표선수들과 대성고 축구선수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도 진주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충북선수단본부를 찾아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대한스쿼시연맹 김원관 회장을 비롯해 재경남향우회 장경식 회장, LG화학 청주공장, 치과의사회 민병회 회장, 진주시청 기술보급과 한태영 과장 등이 물품과 격려금을 전했다.

/진주=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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