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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도민체전 준비 총사령탑 김영만 옥천군수

"클린 옥천·그린 충북·화합 체전 만들겠다"
반세기만에 단독 개최…옥천 알릴 절호의 기회
경기장·부대시설 완벽…향후 다른 대회도 유치
의례적 개막식 행사 배제…주민참여 공연 도입

  • 웹출고시간2010.10.07 20:2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체전을 위해 본부석 등 새롭게 단장한 메인스타디움 옥천공설운동장 전경.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반세기만에 단독으로 청정 옥천군에서 열린다.

포도와 묘목, 향수의 고장 옥천은 155만 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모으는 한마음 축제로 만들기 위해 6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체전 준비 열기로 분주하다.

'클린 옥천, 그린 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체전을 준비하는 옥천군은 체전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 속에 남부권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제2도약의 발판은 물론 대한민국 자치 1번지와 자족도시로써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체전을 위해 메인 스타디움인 옥천공설운동장보완, 보조경기장 시설마무리 등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총사령탑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전반적인 체전준비상황을 들었다.

체전준비 총사령탑 김영만 옥천군수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옥천에서 단독 개최 하는 소감은

-이번 도민체전은 그야말로 반세기만에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단독개최라는 매우 뜻 깊은 대회로 6만 군민 모두가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포도와 묘목, 향수의 고장 옥천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155만 충북도민들에게 옥천군의 꿈과 미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군민들의 자긍심과 저력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을 소개하면

-이번 체전은 '클린 옥천, 그린 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충북 12개 시·군 4천500여명의 선수 임원진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시·군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말 그대로 축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간 없었던 학생부 4종목이 신설돼 시범종목으로 운영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체전이 열릴 보조경기장인 게이트볼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그동안 군은 이번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옥천공설운동장 본부석과 성화탑, 전천후게이트볼을 비롯 부속 주차장 등을 신설하고 충북도립대학과 옥천고등학교, 군남초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는 등 경기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시군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선수단은 물론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종 부대시설을 단장하고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도민체전이 불과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관광객 등 손님맞이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기간 차량이용 자재하기, 대중업소 친절운동 전개,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향수의 고장, 옥천의 넉넉한 인심, 친절하고 깨끗한 청정고장의 이미지를 가슴속깊이 느끼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많은 예산을 투입한 체육시설의 향후 활용방안은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훌륭한 체육시설을 많이 확보하게 된 만큼 국통의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각종 전국단위 및 도단위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으며 생활체육 활성화로 여가선용으로 군민체육진흥에 노력토록 하겠다.

△이번 도민체전의 개폐회식 공개행사 특징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주제로 한 전문무용과 초등학교학생들이 새로운 입체적 영상기겁인 3D맵핑을 활용한 디지로그적 연출로 청정문학의 고을, 옥천의 꿈과 희망을 화려하게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관례적으로 해 왔던 군의장대 시연과 고공낙하 등을 과감히 배제하고 주민참여 공연을 도입해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옥천의 풍성한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대회기간 선수단 안전 등을 위해 주력할 점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지역의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중심이 돼 시군선수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선수단 위문 및 경기를 응원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경기장 안내표지판 설치, 시가지 및 주차시설 등에 안내요원 배치, 친절한 옥천의 이미지제고 등을 하겠다.

또한 각 경기장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부상선수를 대비한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선수단이 투숙할 숙박업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미스런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경기장에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체전이 열릴 보조경기장인 옥천국궁장 관성정을 둘러보고 있다.

△도민체전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도민체전 개최 지역으로 군민들은 스스로 양보하고 배려할 줄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대규모 체육시설 인프라구축을 통해 반세기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옥천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이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미래의 10만 자족도시를 향해 힘차게 웅비와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도민체전 목표와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개최지인 만큼 종합 3위를 목표로 종목별 강화 훈련 중에 있으며 그 어느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전이 옥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도민체전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약속드리며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 한 채의 멋진 집이 완성되듯이 우리 모두의 노력이 옥천군발전은 물론 충북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체전기간 소중한 추억과 보람된 시간이 되도록 155만 도민여러분과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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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