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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대리투표 논란에 엠넷 ‘골머리’

어긋난 팬심에 아이디 공유 및 대리투표…엠넷 “이제와 기준을 바꿀 수도 없고…” 곤란

  • 웹출고시간2010.09.27 15:4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엠넷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가 대리투표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슈퍼스타K2’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일부 출연자의 열성팬들이 투표수를 높이기 위해 갖은 편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슈퍼스타K2’ 결선 진출자 중 강승윤(17)의 팬들이 사전 온라인 투표수를 높이기 위해 팬카페를 통해 아이디를 공유하거나 대리투표를 하는 등의 편법을 도모한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강승윤의 팬카페 게시판에는 ‘온라인투표 3표씩 대행해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이 올라와 있다.

카페 매니저가 작성한 이 글에는 사전 온라인 투표를 위해 온라인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투표하는 방법과 함께 “스마트폰이 아니신 분들께서는 엠넷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내주시면 제가 투표를 대신해 드리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어 이 글의 댓글에는 “쪽지 드렸어요 확인해주세요”라는 회원들의 댓글과 카페 매니저가 “OOO님 투표대행 완료하였다”는 댓글이 수십개 달려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엠넷 측은 즉각 관련 규정을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엠넷 측이 특별히 규제에 나설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엠넷 측은 “미리 공지한 규정상 사전 온라인투표는 일주일간 한 아이디 당 3회 투표가 가능하다. 이는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상황”이라며 “일부 출연자의 팬들이 이를 집단적으로 이용한다고 해서 규제에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엠넷 측은 “이제 와 해당 규정을 바꿀 수도 없다. 그렇게 되면 기존 탈락자들에게 공평하지 못하게 되지 않느냐”며 “혹시 일부 팬들의 행위가 공정성에 문제를 일으킨다면 내년도 시즌에 참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엠넷 측은 “사전 온라인 투표는 총점에서 10%를 차지하고 있다. 60%에 달하는 생방송 문자투표는 한 아이디로 한 참가자에게 중복투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가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많은 프로그램과 시상식 등에서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가수들의 팬들이 조직적으로 투표수를 올리는 바람에 순위 자체가 의미를 잃기도 했다.

결국 이번 논란도 일부 열성팬들의 어긋난 팬심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사태라 할 수 있다. 팬들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불거져 아직 데뷔하지도 않은 출연자의 이미지를 실추시킬까 우려된다.

한편, ‘슈퍼스타K2’는 강승윤을 비롯해 존박, 허각, 장재인, 김은비, 김지수 등이 최종 6인으로 남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톱6가 펼치는 생방송 결선 3번째 무대는 오는 10월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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