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9.23 14:1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명절을 맞아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코사민'에 대해 국내·외에서 '골관절염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스위스의 베른 대학 연구팀은 최근 2년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보충제를 복용한 환자와 치료용 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 3800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한 결과, 이 같은 약물이 골반과 무릎 골관절염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증감소 정도와 관절 간격 변화를 측정했는데 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글루코사민은 골관절염치료에 있어서 위약과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위가 약한 환자들은 골관절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지난 1월1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시 글루코사민의 임상적 유효성 등을 조사·분석한 한림대 의과대학 김수영 교수는 "골관절염 환자에게 있어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한 결과 염산염 글루코사민은 일관성 있게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고, 황산염 글루코사민의 경우에도 염산염보다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론을 내리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글루코사민은 국내에서만 한해 3천억원, 전세계적으로 2조4천억원 어치가 팔리고 있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으로 요즘 같은 명절에 효도선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