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1년간 얼마나 올랐을까

채소·과일 2배 급등… 육류 안정세

  • 웹출고시간2010.08.05 19:1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바구니 물가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올랐을까.

최근들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산지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일부 농산물이 급등세를 보여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지난 1년간 가격변동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이 지난 1년간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변동 추이를 조사한결과 전반적으로 채소류와 과일류는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무의 경우 1년전 개당 1천180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2천980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올랐다.

폭염으로 산지에서 반입되는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햇배추도 폭등세를 보였다. 1년전 포기당 1천580원을 보였던 햇배추는 3천880원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주부들이 장보기가 겁날 정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또 시금치, 청상추, 대파, 열무 등 식단에 주로 오르는 채소류도 적게는 100~200원에서 많게는 400~500원까지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

반면 반입물량이 늘어난 감자와 흙당근, 고구마 등은 지나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올봄 동해가 심했던 과일류도 천정부지로 값이 치솟았다.

지난해 이맘때 10kg 1상자에 2만3천원에 거래되던 천도복숭아는 9천원이 오른 3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마토(10kg)도 지난 1만1천원에서 올해는 2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고, 수박도 8kg 1통이 8천800원에서 1만1천600원으로 2천원 이상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삼겹살(100g)의 경우 지난해 1천530원에서 올해는 1천560원으로 30원이 올랐고, 생닭은 마리당 6천900원에서 6천800원으로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생태도 마리당 6천850원에서 4천980원으로 2천 가량 하락하는 등 수산물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가격대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