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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사고 시’에만 들춰지는 경찰의 ‘음주’

  • 웹출고시간2007.08.14 18:1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말 현직 경찰간부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경찰에서는 각 서별로 ‘자체사고예방 결의대회’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올 들어 3번째.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모 경위는 지난달 24일 혈중알코올농도 0.094%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여)를 치었고, 지난 3월엔 청주흥덕서 소속 경찰관이 술을 먹고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충북지방청 소속 경찰관이 음주상태로 도로 갓길에 있는 조경수를 들이받아 입건과 함께 징계 처분됐다.

사례에서 보여주듯 경찰 음주운전의 공통된 점은 교통사고 시 처리과정에서 밝혀진다는 것.
일반인의 음주운전 적발과는 다르게 경찰의 음주운전이 주로 사고와 관계돼 있는 의문에 대해선 굳이 들추고 싶은 맘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은 경찰내부에서 “음주운전을 해도 사고만 없으며 그만” 이라는 인식을 여전히 심어주고 있고, 경찰의 음주운전 보도에 대한 시민 반응을 더욱 냉담하게 하고 있다.

경찰의 ‘자체사고예방 결의대회’가 음주운전을 하더라도 사고를 내지말자(?)라는 의미로 이해되는 것은 왜 일까?

이름을 바꿔 ‘음주운전근절 결의대회’라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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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