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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0 06:5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검찰과 국세청, 은행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가로채는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서 전화 금융사기를 당한 70대 노인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했다.
청주에 사는 김모(72)할아버지는 지난 7일 은행직원을 사칭한 전화사기단의 전화를 받고 수년째 노후자금으로 한푼 두푼 모아온 560만원을 자신의 통장에서 송금한 후 크게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근 모 지방법원장은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에 속아 6천만원을 사기 당했고 충북지역에서도 모 교육장이 2천여만원을 사기당했다.

특히 농촌지역과 노인 등의 피해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의 몇몇 농가에서는 전 재산과 다름없는 수 천만원을 날리는 등 피해정도가 심각한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전화금융사기는 지난 5월말까지 3천600여 건이 신고 됐고 피해액은 330억원이 넘고 있다.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과 언론홍보에 범죄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 전화사기사건은 주범을 잡기 어렵고 돈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많아 경찰 수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전화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침착한 주민 대처만이 피해를 막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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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