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5.31 00:2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의 ‘부당인사’ 문제를 놓고 충북지역이 지난 1월 11일부터 벌써 5개월 가까이 시끄럽다.

그 동안 지역 각 언론에서는 정 지사 취임이후 충북도청과 출자ㆍ출연기관에 새로 임명된 간부 몇몇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실ㆍ보은’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인사문제는 급기야 정 지사와 오장세 도의장 간의 감정ㆍ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도의회에서 정 지사의 ‘부당인사’ 사례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질책하자 정 지사가 발끈해서 부인성 해명을 했고, 이를 오 의장은 다시 의회 경시라고 발끈한 것이다.

급기야 오 의장은 ‘인사특위’라는 강공으로 나섰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쳐 ‘인사조사권 발동’으로 정 지사를 압박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 29일에는 정 지사가 “도의회의 인사조사권 발동은 관계 법령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하는 건곤일척의 반격을 하고 나섰다.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번 인사조사권 재의요구는 정 지사가 맞고, 오 의장이 무리수를 둔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제 오 의장은 인사조사계획을 철회하든지 대폭 축소하든지 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 엄청난 권위와 체면 손상을 각오해야 한다.

정 지사는 느긋한 상황인 반면 오 의장은 큰 소리치며 빼 든 칼을 도로 넣을 수도, 휘두를 수도 없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충북도의 집행부와 의회를 각각 대표하는 이 두 수장은 더욱이 대선에서 지지하는 주자가 달라 갈등은 더욱 꼬이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두 수장에게 서로 건전한 견제와 긴장의 관계는 좋다.

하지만 감정싸움으로 인한 갈등은 결국 도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이 모든 언행의 전제가 돼야함은 췌언이
필요치 않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