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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2 00:0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6일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도출된 하이닉스·매그나칩과 옛 하청업체 노조 사이의 합의안에 대한 최종 타결여부가 지역경제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상황을 보면 하이닉스반도체가 기공식에 대한 차질이 예상되는데다 더 이상 옛 하청지회 문제로 도마위에 오르기를 꺼리기 때문에 낙관적이었으나 아직 결론을 못내고 있다.

이유야 어떻든 하이닉스는 최근까지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던 기존 입장과 달리 파격적인 위로금 등을 통해 2년4개월간의 갈등을 풀고자 하고 있다. 옛 하청지회 역시 집행부와 일부 노조원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정도의 투쟁이 계속되면서 하이닉스의 조건에 합의할 것 같은 분위기가 지난달 30일까지 흘렀다.

그러나 86명의 하청지회 노조원들은 ‘3천만원은 생계비로 너무 적다’, ‘우리가 요구하는 원직복귀가 우선’이라며 결국 찬·반투표는 유보됐다.

또 당초 111명의 조합원 가운데 제명된 25명에 대한 보상금 문제가 이번 협상안에 빠져있어 이 문제에 대한 해결도 타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옛 하청지회는 이번 협상안을 놓고 조합원간 갈등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다면 이후의 투쟁계획에도 혼선을 빚게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민주노총이나 지역경제계에서도 찬·반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옛 하청노조는 외부의 입김보다 자신들의 생계문제인 만큼 냉정하게 판단해야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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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