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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누에 농사 기간 획기적 단축

충남농기원 자체사육 후 수확 10일 전 분양

  • 웹출고시간2010.06.03 15:3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령에서 깨어난 630상자(상자당 24,000마리) 분량의 어린 봄누에가 지난 1일 도내 68개 잠업농가에 공급됐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잠업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과거 잠종(蠶種)으로 공급해 오던 것을 3령까지 자체 사육후 수확 10여일을 남겨놓고 분양 했다.

누에사육은 잠종(蠶種)으로부터 시작하여 수확기인 5령까지 보통 30여일이 소요되나 지난 94년부터 농업기술원(잠사곤충사업장) 무균 사육시설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인공사료 공급을 통하여 3령(20일 소요)동안을 자체 사육한 뒤 농가에 공급해 왔다.

이를 공급받은 양잠 농가는 보통 한 달 사육하던 것을 3령에서 깨어난 누에로 시작해 10일 정도만을 사육해서 양잠협동조합에 생누에로 수매함으로써 잠종부터 시작하는 일반 농가보다 더쉽게 그리고 더 많은 양의 누에를 사육 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도 전체로 환산할 경우 잠종부터 시작할 때 보다 약 2억원 상당의 농번기 노동력 절감과 전체 뽕밭면적 대비 누에를 27~33%를 더 사육이 가능하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누에는 당뇨, 노화방지 등 건강보조 식품으로 효과가 있어 소비가 점차 늘고 있어 잠업농가의 전망이 밝다며 잠업농가 소득을 위해 기능성 오디뽕나무 공급, 누에고치를 이용한 고치 공예, 어린이 학습용 키트개발 판매, 희귀 누에 생산 공급을 통한 양잠농가 소득 도모, 양잠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확대 등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00여 잠업농가에 누에를 보급하기 위해 봄누에 잠종 760상자(잠종보급 130상자, 3령까지 사육후 보급 630상자)와 수출물량(중앙아시아 타지기스탄) 1,200상자를 생산한데 이어 가을누에 700상자(예정) 등 년간 2,660상자를 생산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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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