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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맞은 속리산 국립공원 - 속리산국립공원 현황

2천만명이 찾은 '충북 대표 국립공원'

  • 웹출고시간2010.03.23 19:3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문장(1,054m)

충북개발연구원 김규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10월 도내에 거주하는 타 지역 출신자 607명을 대상으로 '충북 거주 외지인들의 충북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북도를 대표할 만한 것'으로 '직지'에 이어 속리산이 꼽혔고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로는 55.3%가 '속리산'을 지목했다.

이렇게 중부내륙권 대표적 관광지인 속리산은 1970년 3월 24일 여섯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올해 40주년을 맞게 된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현재 행정구역상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포함한 2도와 문경시, 상주시를 포함한 2시, 보은군과 괴산군을 포함한 2군으로 총 면적은 274㎢에 이르고 있다.

가을 단풍으로 물든 자연관찰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0년간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 2천11만4천800명(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추정)이며 연간 140만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탁월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속리산이 품고 있는 대표적 계곡은 화양동 계곡(괴산), 만수·서원계곡(보은)이 유명하며 속리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천왕봉(1,057m)을 근원으로 동쪽으로는 낙동강, 남쪽으로는 금강, 서쪽으로는 한강이 흘러 우리나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삼파수의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또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 1천55종의 식물과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제242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등 희귀동물을 포함해 1천832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법주사 경내에 있는 금동미륵대불.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법주사, 조선시대 세조대왕과 관련한 전설이 있는 문장대와 정이품송, 우암송시열 선생이 은거한 화양서원들이 포진해 있다.

이러한 탁월한 자연경관과 식생 그리고 역사문화자원들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원으로 자리매김해 온 속리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11월 15일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CATEGORYⅡ로 승격돼 자연보전가치가 높은 세계적 국립공원으로 인증을 받는 등 국립공원 40주년을 맞아 제2의 중흥기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70~80년대 신혼여행지,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 속리산 국립공원은 내륙형 관광에서 해안관광 및 해외관광의 급증이라는 시대적 흐름속에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탐방객수가 정체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촉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지만 이 또한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과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속리산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각도로 탐방객 확보와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케이블카 설치, 생태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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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