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특허청, 지역특산품 브랜드 해외권리화 적극 지원

8개 광역지자체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0.03.21 12:3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특허청이 국내 지역특산품의 해외 브랜드 권리화 확보 지원에 나섰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오는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8개 광역권에서 지역특산품 생산자단체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브랜드의 해외권리 확보방안 주제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지역특산품 생산자 단체나 지자체 등은 지역특산품에 대한 브랜드 관리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해외 출원은 염두에 두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등록한 117건의 지리적 표시 중 해외에 상표를 출원하여 권리를 확보한 지역특산품 브랜드는 '이천쌀'과 '순창고추장' 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상표권 분쟁 발생 소지가 커지고 있으며 순창고추장의 경우 미국 현지업체에게 상표권을 선점당하여 20억원 이상의 소송비를 지출한 바 있고, 포천 일동막걸리도 상표권을 둘러싼 논란이 빚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특허청은 해외 권리화 방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법적 분쟁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 국내 등록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의 해외권리화 출원비용지원 ▲ 국내에서 권리화가 필요한 품목에 대한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 브랜드 홍보마케팅 지원 등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2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해외 출원전략 등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자체 간부급 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에 지재권 교과목을 편성하여 추진하기로 행자부와 협의하는 등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관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명섭 상표심사정책과장은 "지역특산품 브랜드인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경우 우리나라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갖춘 한국적 지역특산품의 개발이 촉진되고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