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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사회 도래 충북은… 비전전략과 활성화 방안

지식재산 활성화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충북도, 지난해'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
"업무 전담조직 설치 등 지원체계 일원화 서둘러야"

  • 웹출고시간2010.03.18 18:4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는 지난해 '지식재산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및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특허정보종합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권리화 및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 12개 시·군 순회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 운영 등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마인드 제고와 권리 확보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평가에서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전국평가에서 2007년 우수,2008년 최우수, 2009년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충북도는 지난해 6월에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지역브랜드가치제고사업 및 지역디자인가치제고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충북 지식재산전략 포럼이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월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식재산 특별도 충북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때 충북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으로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IP(complexity)창출 기반구축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IP경영 지원 전략 △IP친화적 문화환경 조성 전략 등이 제시됐다.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IP창출 전략은 지역 지식재산 인프라의 선진화를 통한 지식재산 주도형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이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IP경영 전략은 지역 전략산업 등에 대한 효율적 지식재산 전략 지원체제 구축 및 일류 기술 기업을 IP강산 전으로 유도하기 위한 실행전략이다.

IP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 전략은 지식재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개방형 혁신체제 하에서 우수 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실행 전략이다.

충북이 지식재산이 강한 '지식재산 특별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산업 분야 특허, 전통 문화 관련 브랜드 등 지식재산 주도형 경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식재산을 중시하는 문화 체계를 구축해 외부와의 활발한 지식의 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활동이 촉진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달성하는 것도 뒤따라야 한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지식정보팀장은 "무엇보다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중심의 R&D지원 및 산학연계를 통해 강한특허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핵심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식재산서비스기업 육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재산 주도형 경제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그러면서 "지식재산 지원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전담조직 설치 등 행정기반을 정비해 지식재산 지원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지식재산기금 조성운성 및 금융지원체계를 정비와 지식재산 원루프 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지원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발명 붐 조성 및 지식재산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 행사, 축제 등을 수시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뒤 "지식재산을 중시하는 문화 및 체계를 구축해 외부와의 활발한 지식 유출입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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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