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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친환경농산물센터' 뜬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장점
최고 유통센터 위한 마케팅 전략 추진

  • 웹출고시간2010.03.07 17:2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친환경농산물센터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뛰어난 접근성으로 중부권 거점단지이자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청원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수급을 증대시키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자인 오창농협과 함께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대형유통업체 유통량 증대, 소비자 회원 확대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집하분배장(2천221㎡), 예냉고(444㎡), 저온저장고(609㎡), 품질관리실(54㎡), 세척실(108㎡), 교육장(645) 등 최신식 유통시설과 신선편의시설 1식, 포장기기 4종, 물류시스템 12종 내장ㆍ수송자 2대, 지게차 1대 등 22종의 기계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판매망으로는 전자상거래, SK그룹, 일반 소비자 택배, 학교급식, 직판장, 대형매장 등에 과일류, 쌈채류, 잡곡류, 축산물 등 210여 품목을 거래해서 지난해에는 유통물량 5천톤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5천500여 톤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에는 8천톤에 155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판매망 구축과 경영마케팅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해 군내 49개교의 초·중·고·특수학교에 이어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수도권(서울·경기) 일부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을 오는 3월부터 공급함으로써 년 8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청주 산남동에 59.5㎡의 규모를 갖춘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산남 1호점'을 개장, 소비자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유통망을 구축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개장 1개월 만에 회원수가 4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산남 1호점은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상품구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으로 1일 이용자가 평균 100명 이상에 육박하는 것은 산지가 매장 근교인 군내에 있음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어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매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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