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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1 16:5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개발공사의 전 사장 A씨에 대해 공금 횡령 혐의로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최근 A씨를 소환해 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받게 된 경위와 돈의 성격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충북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19일 A씨를 소환해 지난해 1월 취임 직후부터 1년여 간 직원들의 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인당 매달 8만원씩 수백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의 여부와 회사공금을 본인의 업무추진비로 전용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또 이 과정에서 A씨가 다른 간부를 시켜 돈을 걷을 당시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돈은 직원들이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걷은 것"이라며 "또한 골프비 등으로 사용하고 남은 돈 일부는 반납하는 등 개인적으로 단 한 푼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재소환해 돈을 거둔 배경과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돈을 냈는지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진술이 엇갈릴 경우 A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혐의점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이 같은 혐의 내용에 대해 경찰의 내사가 진행되던 중 A씨가 사표를 제출하자 지난 8일 수리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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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