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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1 11:2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은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노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민간참여를 도모하기 위해'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활기찬 노년, 모두가 행복한 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의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20여 곳과 공공부문에서 다양한 취업코너를 마련해 취업상담을 벌여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260여명의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선진 사회일수록 노인이 가지고 있는 노련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발상 전환의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건소가 의료장비를 설치해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수지침과 혈압측정 봉사활동, 의료기 업체에서는 물리치료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력의 증가로 인해 이들의 근로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노년의 삶의 질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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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