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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환상선 테마관광열차 25일부터 운행

"눈꽃 핀 단양 기차타고 오세요"

  • 웹출고시간2009.12.10 11:2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의 겨울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환상선 테마 관광열차가 25일부터 운행된다.

눈꽃과 어우러진 단양의 겨울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환상선 테마 관광열차가 25일부터 운행된다.

군은 지난 3일 코레일 충북본부와 운행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총 89회에 걸쳐 3만 2천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단양을 찾는 관광열차는 이 기간 동안 '환상선 눈꽃열차', '신년 해돋이 단양방문열차', '단양전통시장 방문열차' 등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안내한다.

열차관광객들은 도담삼봉, 눈썰매장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고 단양전통시장에 들러 시골장터의 훈훈한 인심과 향수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이번 관광열차 운행에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를 비롯한 코레일 투어, 홍익여행사, 청송여행사 등 굴지의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단양역 테마공원에서 환영이벤트 공연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 등을 통해 관광소득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또 관광편의를 위해 45인승 투어버스 제공과 경품행사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계절 관광열차가 단양지역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장번영회와 특산품 생산업체 등 행사관련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 코레일 충북본부와 관광열차 업무협약을 맺은 군은 2년여 동안 총 63회의 테마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2만 5천명의 관광객을 유치, 7억여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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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