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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질박함으로 독짓는 마을, 옹기공방

  • 웹출고시간2007.07.19 11:5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교육청 지정 과학문화테마 체험학습장인 옹기공방(대표 여봉구, 영동읍 임계리)이 생활자기와 황토염색 제작 체험을 하기 위한 가족단위는 물론 학교별 단체 체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연 2천명이상의 체험자가 방문하는 이 옹기공방은 황토그릇, 미니항아리, 찻잔과 같은 생활자기를 만드는 공방을 갖추고 있어 ‘도자기만들기, 물레작업, 황토염색’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텃밭(3,300㎡)에서 자라는 야생화와 과일, 버섯 등 자연식생을 관찰할 수 있고 옹기공방 앞을 흐르는 임계천에서 다슬기, 버들치, 메기, 가재를 잡으며 물놀이도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다.

산행도 즐기고 자연을 느끼며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공방에는 올해도 추풍령초교,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곳에서 다녀갔고, 여름방학을 맞아 시흥 진말초와 청주 운천초 등 학교별 단체 체험방문이 예약되어 있다.

여봉구(44) 대표는 “그릇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 깨지고 망가지는 수많은 그릇들을 보면서 자신을 낮추게 되고 사회에 봉사해야 함을 배운다. 살아 숨쉬는 질박한 우리의 전통 생활자기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89년 전국도자기기능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2005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민속공예품인증을 받았으며, 현대 충북공예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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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