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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4 18:1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세종시는 원칙과 신뢰의 문제"라며 "대통령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는 것은 독재시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4일 청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은 국무총리 뒤에 숨어서 나서지 않고, 국무총리는 '세종시 수정' 방침을 내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곳 충청북도에까지 원내대표부가 총 출동해서 '원안추진'을 강하게 주장하다가 이제 와서는 정부안이 나오기를 기다려보자고 한다"며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 당시는 물론,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세종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온 국민에게 약속을 했다"며 "대통령이 약속하고 법까지 만들어 놓고는 이제 와서 원안을 수정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률로 만들어진 것을 대통령이 언제라도 뒤집을 수 있고,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독재시대에나 가능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복도시법은 세종시에 행정부처만 내려오게 돼 있는 것이 아니라, 자족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법에서 이미 각종 연구소와 첨단기술이 조화된 정보도시, 친환경도시, 인간중심도시가 복합적으로 들어서도록 설계가 돼 있다"며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의 발언은 행복도시법을 단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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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