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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범구 후보 중반전 선두 도약

한나라 경대수 후보에 8.2%p 앞서

  • 웹출고시간2009.10.20 18:2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2위권 후보를 8% 포인트 이상 앞서면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25.3%로 17.1%의 지지율을 보인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를 8.2%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무소속 김경회 후보로 15.7%의 지지율을 기록해 2위인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와 불과 1.4%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선진당 정원헌 후보 3.1%, 민노당 박기수 후보 2.9%, 자유평화당 0.4% 등으로 드러났다.

후보지지율 그래프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1강 2중 3약의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음성군 거주자(34.5%), 30대(32.5%), 40대(36.2%), 자영업자(42.1%), 민주당 지지층(61.6%)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괴산군 거주자(30.2%), 50대(21.4%), 60세 이상(21.1%), 한나라당 지지층(49.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진천군 거주자(38.5%), 한나라당 지지층(23.3%) 등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결국 출신지역 후보에 대한 지지성향이 높아 이번 선거 역시 소지역주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무소속 김경회 후보의 경우 상대적으로 탈당에 대한 동정표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35.5%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27.7%로 가장 높게 나왔고,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19.8%, 무소속 김경회 후보 7.1% 순이었다.

이밖에 충북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29.6%의 응답자가 정부예산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19.3%)을 두번째로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반면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이라는 응답은 6.8%에 머물렀다.

이번 KBS 여론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3.5%이며, 1주일전 발표된 CJB청주방송 조사결과와는 1위와 2위 순위가 바뀌는 등 선거판도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B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19.9%로 18.7%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당 정범구 후보를 1.2%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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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