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현준 "키스신, 항상 코가 말썽, 폭행 혐의 구설수는… "

  • 웹출고시간2009.10.20 14:5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화 할 때마다 키스신 있는데 항상 코 때문에 NG를 냈다."

신현준의 코는 연예계에서도 유별나게 크다. 키스신을 찍을 때도 코 때문에 매 번 한두번의 NG를 내야만 했다. 입술보다 '큰 코'가 먼저 상대방의 얼굴에 닿기 때문.

신현준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킬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아직도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해준다고 전화온다. 지금 와서 수술하는 것도 웃긴 일"이라고 웃은 뒤 "영화를 찍을 때마다 키스신이 있는데, 코 때문에 항상 NG가 났다"며 "강혜정과 키스신을 찍을 당시 날씨가 추웠는데 '코에 찔리고 나서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코를 자를 수도 없고"라고 키스신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영화 완성한지 2년 만에 개봉을 앞둔 신현준, 강혜정 주연의 '킬 미'는 킬러와 의뢰인의 엉뚱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신현준은 "매 작품마다 사랑이 있었지만, 뻔뻔하게 로맨스가 주가 된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첫 멜로 상대 역할이 강혜정이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먼저 캐스팅됐는데 진영 역할을 혜정씨가 해줬으면 해서 새벽기도를 다녔다"며 "나중엔 어머니와 함께 새벽기도를 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혜정씨가 흔쾌히 응해줘 너무 감사했다"고 유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혜정씨와 일하면서 좋았는데 아이는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다"고 농을 치기도 했다.

강혜정은 "현준 선배가 출연한다는 얘기가 이 영화를 결정하게 된 큰 역할"이라며 "꼭 한번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양종현 감독은 먼저 신현준에 대해 "매니저한테는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업할 때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주는 배우"라고 최근 매니저와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신현준을 평가했다. 이어 "강혜정과는 정말 호흡이 잘 맞아 떨어졌다. 제가 묻어간 느낌"이라고 강혜정을 칭찬했다. 또 양 감독은 "찍을수록 독특한 조합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감독의 칭찬 아닌 칭찬에 신현준은 "솔직하게 말하면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담스럽지 않다"며 "사건, 사고가 많았던 배우다. 대마초, 음주, 원조만 안했다. 나이 들어서 남들이 못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거라 믿고, 늘 조심하면서 지내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